경추(목뼈)는 사람 머리 무게의 5배에 달하는 하중을 지탱하고 있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목디시크는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컴퓨터, 스파트폰등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목디스크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증상이 단순 어깨통증과 비슷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원 인
- 강력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경추 혹은 경추관절의 손상
- 잘못된 생활습관(자세), 목에 무리를 가하는 경우
- 장시간의 운전, 컴퓨터 사용시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있는 경우
- 수면시 엎드려 자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증 상
목 디스크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목이 불편하다. 눌리는 신경에 따라서 어깨가 아프다. 팔이 아프다. 저리다. 손가락이 저리다. 팔에 힘이 없다등 다양합니다.

*진 단
관절와순 손상은 회전근개파열이나 오십견등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MRI 같은 정밀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팔의 위치에 따라서 정밀검사에도 발견되지 않을 경우, 관절 내시경을 통해 진단하고 수술이 필요한지 결정하게 됩니다.

*목 디스크와 감별해야할 질환
흔히 어깨관절의 이상으로 인한 통증과 감별을 하여야 하며 말초신경이 압박을 받는 수근관 증후군, 흉곽 탈출 증후군, 상완신경총 손상과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치 료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료, 보조기 사용으로 충분하며 온열치료, 심부 초음파 치료, 전기자극치료, 경추부 견인 등의 물리치료가 효과적이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요합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 3개월이상의 비수술적 치료를 하여도 효과가 없는 경우
- 통증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
- 신경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 근력약화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
- 큰 추간판의 탈출로 중추신경인 척수가 압박받아 척수증이 있는 경우

*예방법
- 취침시에는 낮고 말랑말랑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책을 읽을 때에는 눈높이에 책이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TV나 모니터 앞에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한곳을 응시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30분~1시간마다 가볍게 목을 젖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거운 짐을 머리위에 이는 것, 머리를 바닥에 대로 물구나무 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목을 옆으로 세게 회전시키면 목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는 어긋나면서 뼈가 마찰되어 나는 소리로 자꾸 반복하는 경우 뼈가 웃자라나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